일상; 우트렉 돌아다니기

안녕하세요 수지입니다.

기다리고 기다리던 주말!

며칠째 계속 화창한 날씨가 계속 되다가 어젯밤에는 눈이 조금 내리더니, 오늘은 흐렸어요.

지속되는 추위에 단단히 챙겨입고 기차를 타고 시내로 나섰습니다.

제가 사는 곳은 Utrecht 입니다. 네덜란드의 대도시 중 하나라고 하는데 인구 33만명의 귀여운 타운정도..라고 볼수 있어요.

성마틴 성당과 돔타워가 예쁜 도시입니다.

도저히 폰에 저장된 도시 사진이 없어서 위키에 나와있는 사진으로 대체 할게요ㅠㅠ



By Ben Bender, CC BY-SA 3.0, https://commons.wikimedia.org/w/index.php?curid=53231916

가운데 보이는 타워가 14세기 건축물이라고 하네요.(!)

각설하고.. 오늘은 (오늘만??) 배고팠기 때문에 바로 De Bijenkorf 라는 백화점 3층에 있는 푸드코트로 달려갔습니다.

피자와 햄버거를 시켰어요.






진짜 숯불에 구운 버거패티!! 상추와 피클 등이 실하게 들어있어서 맛있게 잘 먹었습니다. 👸

이 푸드코트는 The Kitchen이라는 이름이구요, 초밥부터 샌드위치, 네덜란드인들이 좋아하는 소세지빵 등등 꽤 다양한 음식들을 팔고있어요.

각 부스에서 요리하는 모습을 볼 수 있구요,

요리사에게 주문을 하고 계산 후에 찾으러 가는 방식입니다.

소화도 시킬겸 백화점 한번 뺑 돕니다. ㅋㅋ벌써 부활절 초콜렛을 파네요. 대형토끼.


백화점을 나와서 걷다가 길거리 꽃집에 들러 튤립을 샀어요. 요새 철인지 50송이에 무려 5유로 (약 6천원?) 밖에 하지 않더라구요.



요건 집에와서 꽃병에 꽂은 모습 💕


우트렉은 암스테르담에 비해서는 시골인데요

최근에 중앙역에 붙어있는 Hoog Catharijne라는 쇼핑몰이 대대적으로 리노베이션에 들어가고

그 주변에 미국이나 영국의 음식점 체인들이 들어오면서 상권이 활성화되고있는 분위기에요.

Hoog Catharijne 쇼핑몰은 무려 1973년도에 오픈을 했다고 하더라구요 ㅋㅋ 

그 이후로 전혀 손을 안대서 얼마전까지만해도 정말 어두침침하고 기빨리는 곳이었거든요.

이젠 밝고 모던한 쇼핑몰로 거듭났어요!! 천장에 창문도 있고 말이죠 💗

암튼.. 새로 들어오는 음식점중에 제일 기대하고 있는 곳은 Five Guys 그리고 영국의 카페체인 Pret a Manger!

오픈하자마자 방문해서 꼭 블로그에 글을 남기도록 할게요.

아참..블로그를 하면서 지금까지 댓글을 하나도 못 봤습니다만😔

혹시 이 글을 보시는 분들 중에 네덜란드 관련해서 궁금한게 있으시면 (취업, 생활관련 등등) 댓글 남겨주세요!! ㅋㅋ


Commen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