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 글을 올리려니 매우 떨립니다.
저는 어릴 때 부터 어떤 일이든 기록하는 것에 매우 게을렀어요. 방학 때 일기 몰아쓴 기억..저만 있는건 아니죠? ㅋㅋ
그래서 즐겨 찾는 블로그들을 보면서 부럽기도 하고 존경스러웠는데요,
마음만 먹기를 수십번, 드디어 용기를 내서 블로거에 제 계정을 만들어 봤습니다.
블로그에 유익한 포스트를 올리기 위해 나의 일상이 더 즐거워지지는 않을까, 라는 다소 황당한 기대도 있구요.
제 블로그에서는 크게 다섯가지 주제를 다룰 예정이에요.
1. 저의 일상 (일주일에 한 번) - 누가 궁금해할까요? ㅋㅋ 저만의 기록으로 남겨두고 싶은 날들이 있을 것 같아요. 인스타에는 올리기 싫은 그보다 더 심도 있는 기록이요.
2. 네덜란드어 공부 (일주일에 한 번) - 저는 네덜란드에 7년째 거주중인데요, 아직도 네덜란드어 공부는 현재진행형입니다. 단기간 내에, 적어도 내년 안에는 NT2 Prograama 1 를 따고 싶어요. 지금까지는 많은 수업들을 들어왔습니다만 독학으로 전향한지 얼마 되지 않았습니다. 제가 들었던 수업들의 장단점과 독학의 과정들을 기록 할 예정입니다.
3. 여행(여행 다녀와서:)) - 여행을 너무 좋아하는 남편을 둔 덕에 저희의 여행 계획은 벌써 여름까지 꽉 차 있답니다.^^;
4. 회사 생활 (한 달에 한 번) - 면접이나 회사생활 관련 팁, 그리고 전반적인 문화 차이를 주제로 글을 써 볼 겁니다.
5. 요리/맛집 (한 달에 한 번) - 저에게는 먹는 것이 매우 중요합니다. 처음에는 맛집 위주로.. 조금 경험이 쌓이면 레시피도 올려 보고 싶습니다.
수지님의 블로그 많이 응원 해 주시길 바랍니다. 그럼 첫 포스팅하러 가 볼게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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